180201 일본 후쿠오카여행 3일차 - 유후인 와잔호 료칸
료칸을 고를 때 내 기준은
1. 객실 내 노천탕이 딸려있는 곳
2. 노천탕이 돌로 되어있는 곳
3. 인테리어가 깔끔한 곳
4. 화양실이 있는 곳
5. 가이세키 나오는 곳
이거 였는데 숙박 2주전에 예약할 수 있는 료칸의 선택지가
많지 않았을 뿐더러 와잔호가 후기도 많고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마지막 날 숙소는 와잔호!
내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객실은 생각했던 대로 짱좋다.
무엇보다 정말 깨끗했고 한국인스텝이 무려 4명이나 있었다.
그래서 의사소통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설명도 다 한국어로 들었다.
아 불편했던 점 하나 생각났다.
와이파이가 산밑에 있는 료칸이라 그런지 안터졌다.
스텝분에게 물어보니 이런일이 종종있다고 한다.
전날 눈이와서 그런지 운이 안좋았던지... ㅜㅜㅜ흠
수건도 엄청많이 줘서 좋았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샤워장이랑 실내탕이 나온다.
이렇게! 실내탕이 물도 뜨겁고 생각보다 좋았다.
샤워하고 몸녹이기 딱 좋은 크기!
여기 때문에 왔다. ㅠㅠㅠ
우와 소리가 절로나왔다.
한가지 단점 더.
저 나무판자 건너편이 바로 옆 객실 노천탕이다.
뭐 보이거나 그런건 절대 아닌데 방음이 전.혀. 안된다.
한국인 여자세분이 친구끼리 놀러오신것 같은데
노래 크게틀어놓고 깔깔거리며 떠드시는데 하......하...ㅎㅎ
프론트에 컴플걸려다가 그래도 방안에서 소리나는 것도 아니고
설마 온천을 하루종일 하겠냐며 없는시간에 탕에 들어가자는 엄마말에
그러자고 기다렸는데 밤11시까지 4시간동안 떠드는 소리가 났다.
그냥 말할걸 그랬다 ㅎㅎ........
암튼 없는시간 피해서 온천을 하긴 했다.
이건 료칸에서 주는 웰컴쿠키
맛있었다.
저녁먹으러 식당으로 왔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좋았다.
식전주로 사케와 무슨 해산물이 나왔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바다맛 그자체
그리고 나왔던 사시미!
이건 진짜 맛있었다. 크 또 먹고싶다 ㅜㅜ
스키야키.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다.
해삼이랑 된장보리, 새우가 나왔는데 이건 별로..
멸치포가 제일 맛있었다.
게맛살이랑 여러가지 해산물을 넣은 스프
이것도 맛있었던 기억.
생선튀김! 이거 제일 맛있었다.
어떻게 튀기면 이렇게 튀기나요 하고 물어보고 싶었다.
깜빡하고 두개 먹고 사진 찍었다. 원래는 튀김이 세개나온다.
그리고 먹은 와규! 나는 역시 육식파구나
존맛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우엉밥이 나왔다.
쿠쥬고원보다 우엉맛이 덜해서 맛있었다.
디저트로 간단한 과일
메론이 엄청 달아서 맛있었다.
*
전체적으로 와잔호의 가이세키는 해산물 위주였다.
나랑 엄마 둘다 고기를 좋아해서 먹을게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이 곳 음식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면 만족하실듯.
그래도 고기가 구이, 전골 두가지로 다 나와서 그 점은 맘에 들었다.
다시 숙소로와서 간단하게 온천하고 먹은 초밥 6피스! 존맛.
유후인 에이코프에서 398엔에 샀다. 3개사면 1000엔이다.
온천하고 마시는 맥주한잔
캬 ~~~~~~~~
꼭 해보고 싶었던 건데 진짜 꿀맛
TV에 USB연결하는 곳이 있어서 꼽아봤는데
사진만 볼 수 있고 담아갔던 영화는 볼 수 없었다 ㅠㅠ
아쉽아쉽....
옆 객실의 노천탕이 조용해져서 야간온천하러 갔다.
라무네 홀짝홀짝 마시면서 하늘을 보니 달과 별이 보였다.
역시 산에 있는 료칸으로 오니 이게 좋구나.
아침에 하는 온천도 또 새롭다.
가이드님 말대로 저녁먹기전에 하는 온천, 자기전에 하는 온천,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온천 다 다른 느낌이라고
꼭 해보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각각 다 다르고 좋았다!
전날 사온 미르히푸딩 먹으면서 온천하기!
제일 유명한 따뜻한 푸딩말고
배불러서 나중에 먹으려고 차가운걸 샀는데
굿초이스였다. 핵존맛이다!!!
위에는 커스타드 푸딩인데 바닥에는 커피시럽이 있다.
또 먹고싶다...흡
그리고 아침먹으러 식당으로-
밥에 명란젓 쓱쓱 비벼서 계란말이 한입베어먹으면 꿀맛이다.
냄비안에는 스텝분 말로는 일본식 수제비라고 하는데
그냥 유부랑 배추넣고 끓인 국이었다.
맛은 내스타일 아니었다.
또 다른 냄비에는 두부가 들어있는데
국물이랑 두부를 그릇에 덜어서 간장 살짝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
식당에서 나오면 따뜻하게 몸녹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체크인 전에 기다리고 그러나보다. ㅎㅎ
옆에 커피 타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복도 끝으로 가면 라무네를 무료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처음에 갔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방황했는데
일본인 직원분께 라무네 아리마스까? 물어보니 바로 채워주셨다.
전날 유후인에서 사왔던 계란샌드위치.
성시경이랑 강유미가 극찬했던 그 샌드위치!
도쿄에서 없어서 못먹었는데 드디어 먹어봤다.
오.. 역시나 맛있다.
예상가는 맛이긴 한데 편의점퀄리티가 아니다.
체크아웃하고 이제 다른 패키지분들과 합류하기 위해 택시로 이동 중-
아 일본택시는 자동문이더라..
그것도 모르고 나는 내손으로 닫았다 ㅠㅠ
스텝분이 머쓱해 하시던게 아직도 생각나서 민망하다..흡ㅋㅋㅋㅋㅋㅋㅋ
나나이로노카제에서 합류완료!
와우 여기는 유후다케가 보이는 곳이었다.
다음 료칸은 유후다케뷰가 보이는 곳으로 와야겠다라고 결심할 정도로
굉장히 멋있는 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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